2020년 11월 24일 창어(嫦娥) 5호를 실은 창정(長征) 5호 운반 로켓이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25일] 중국이 창정(長征) 5호 운반 로켓에 탑재될 고출력 산수소 로켓 엔진 테스트를 완료했다. 창정 5호 운반 로켓은 향후 우주정거장 실험실 모듈 '멍톈(夢天)'을 우주로 발사할 예정이다.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CASTC)는 최근 100초 테스트를 완료해 운반 로켓의 최종 조립 단계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창정 5호 운반 로켓의 핵심 단계를 위해 설계된 이 엔진은 중국의 최첨단 극저온 액체로켓 엔진이다. 해당 로켓 엔진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추후 20여 개 실험 과제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은 연내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톈궁은 2개 실험실 '원톈(問天)' '멍톈'이 결합된 하나의 핵심 모듈로 구성될 예정이다.
CASTC는 톈궁이 완공되면 총 중량은 90t 이상, 면적은 150㎡로 6명의 우주인을 수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