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부에노스아이레스 3월25일]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센서스연구소(Indec)가 2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3년간 이어진 경기침체를 끝냈다.
2019년 8월 14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슈퍼마켓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민간소비·공공지출·고정투자·수출액·수입액은 각각 2020년보다 10.2%, 7.8%, 32.9%, 9%, 21.5% 증가했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센서스연구소가 분류한 16개 주요 경제 분야 중 15개 분야의 생산액이 회복했다. 건설업·호텔업·요식업·어업·제조업 등 업종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고 농·목·임업만이 0.3%의 감소세를 보였다.
아르헨티나 GDP는 2018년, 2019년, 2020년 각각 2.6%, 2%, 9.9% 하락했다. 세계은행(WB)은 올해 아르헨티나의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