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선양 7월6일] 최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타오셴(桃仙)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는 특별한 '승객'이 등장했다. 한국 서울행 비행기에 오를 브리티시 쇼트헤어 한 마리다. 이 고양이는 마이크로칩 삽입과 예방접종 인증, 항체 검사, 세관 통관 심사 등 모든 과정을 마친 뒤 무사히 비행기에 올랐다.
선양에 있는 동북아반려동물거래센터에는 한국으로 떠나기 위해 검역을 기다리는 반려묘 여러 마리가 있다. 스펑(石鵬) 거래센터 매니저는 "한국에서는 품종묘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특히 브리티시 쇼트헤어와 페르시안, 샴고양이 등이 인기가 많다"며 "한국 시장과 비교하면 중국에서 번식한 품종묘의 종류가 더욱 다양하고 가격 경쟁력도 높다"고 말했다.

이 반려묘가 무사히 해외로 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각 단계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전통적인 무역 방식과 달리 이 고양이의 출국에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 간 직접수출 방식이 적용됐다. 이 방식은 신고 절차가 더 간편하고 예약 검사가 가능해 통관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특히 살아있는 반려동물의 소량·다회차 수출에 적합하다.
랴오닝성은 중국 최대의 반려동물 번식·수출 기지로, 탄탄한 산업 기반과 규모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 자유무역시험구 선양구역 내에 위치한 동북아반려동물거래센터는 자유무역시험구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종합시험구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제도 혁신·산업 집적·통관 편의'를 아우르는 종합 경쟁력을 확보했다.

선양시 농업농촌국 관계자는 선양이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전 산업사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한국과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 물류창고 구축을 지원해 '선양 반려동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