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IE 첫 참가 업체, 혁신적 제품 들고 中 시장 '출사표'-Xinhua

CIIE 첫 참가 업체, 혁신적 제품 들고 中 시장 '출사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1-08 13:48:41

편집: 林静

[신화망 베이징 11월8일] 산업용 이륜 로봇에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엔진오일, 그리고 친숙한 스포츠∙생활용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선 기대감을 안고 중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들이 적지 않다.

전시업체 관계자가 6일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기술장비 전시구역에서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혁신 인큐베이팅 특별 전시구역의 멍마(艨碼)테크 부스에 들어서자 로봇이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올해 CIIE 전시에 처음 참가한 멍마테크의 야심작인 공업용 이륜 로봇이다.

멍마테크 공동 창업자인 쑨멍(孫猛)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로봇이 보행 로봇의 장애물 통과 및 바퀴형 로봇의 빠른 속도, 공률 손실 축소 등의 특징을 동시에 갖추었다고 소개했다. 복잡한 노면 상황에 매우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충격, 공률 손실, 소음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며 "스마트 순찰, 배송 등 시나리오에 적합하다"고 부연했다.

소비재 전시구역에선 '펼쳐지는 요가 매트'를 형상화한 룰루레몬(lululemon)의 부스로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룰루레몬은 요가∙러닝∙피트니스 등을 위한 다양한 여성 전용 제품을 전시했다.

전문 자동차 관리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투후양처(途虎養車) 역시 올해 첫 CIIE 참가 업체다. 투후양처는 여러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제품을 CIIE에서 첫 출시했다. 그중 자동차 오일 및 윤활유 업체 밸보라인(VVV)은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오일 XEV 시리즈를 선보였다.

"신에너지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XEV 시리즈 제품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후양처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으로 설계된 해당 제품이 고온이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주행 환경에서 엔진의 성능 개선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제7회 CIIE'를 찾은 관람객이 6일 자동차 전시구역에서 밸보라인(VVV)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하이브리드 엔진오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많은 업체가 CIIE에 참가하면 지명도를 높이고 브랜드 협력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투자, 중국 시장 진출의 의지나 신뢰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CIIE 첫 참가의 의의가 크다"며 "바로 지금 중국에서 향후 10년 성장과 혁신으로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3년 설립된 멍마테크는 로봇 분야 프런티어 제어기술을 보유한 테크형 스타트업이다. 쑨 CEO는 "CIIE 참가가 회사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CIIE를 통해 여러 분야의 혁신 응용을 탐색하고 또 멍마테크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투후양처 관계자 역시 CIIE를 통해 중국 국내외 업∙다운스트림 업체와의 협력 공간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했다. 그는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중국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중국 차량∙도로 상황에 더욱 적합한 솔루션이 제공돼 에너지 절약 및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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