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CIIE' 중국관에 드러난 '중국식 현대화'-Xinhua

'제7회 CIIE' 중국관에 드러난 '중국식 현대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1-08 10:26:47

편집: 林静

[신화망 상하이 11월8일] 중국의 심해 유인잠수정 펀더우저(奮鬪者)호 모형,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天工), 5G 스마트공장 모형 등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중국관은 참신한 전시품과 눈에 띄는 데이터가 가득하다. 세계 각국에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기운을 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5일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마련된 중국관. (사진/신화통신)

'중국식 현대화 추진∙세계 발전 번영 공동모색'을 주제로 한 중국관은 ▷심해∙우주 개발 ▷인공지능(AI) ▷신에너지 ▷미래 인터넷 등 분야를 아우르며 세계 최초 발표∙아시아 최초 전시∙중국 최초 공개하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 신서비스, 신기술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저고도 경제 전자인터랙션 모형사판(沙板)에선 5G-A 기술의 선진 통신∙센서 능력으로 저고도 비행의 고효율∙안전∙규모화 관리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지정된 물건을 들어올릴 때마다 관람객의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나미비아의 한 의료업 훈련센터 관계자는 "반도체에서 대형장비까지 이곳에 전시된 과학기술 성과가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미비아 비즈니스무역대표단을 따라 처음 CIIE에 참가했다면서 중국의 경험을 나미비아에 가져가 현지 발전을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CIIE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중국은 이미 29개 국가(지역)와 22개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자유무역시험구 외상투자 진입 네거티브리스트는 190개에서 27개로 줄었다. 중국은 7년 연속 세계 화물무역 1위 자리를 유지하며 140여 개 국가(지역)의 주요 무역파트너가 됐다.

한 짐바브웨 정부 관계자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 덕분에 갈수록 많은 중국 기술이 짐바브웨에 들어오고 중국을 찾는 짐바브웨 학생도 늘고 있다면서 이번 CIIE를 통해 중국과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일 '제7회 CIIE' 중국관에서 중국의 상업용 비행기 모형을 살펴보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중국-베트남 국경에 위치한 유이관(友誼關)을 본떠 만든 유이스마트통상구 사판에는 줄지어 선 화물차와 분주한 통상구 모습이 생동감 있게 재현됐다. 현장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유이스마트통상구 프로젝트는 위성항법과 5G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스마트 시설 및 장비를 이용해 24시간 화물 통관을 처리함으로써 기업의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무역 거래를 촉진하고 있다.

이번 CIIE는 129개 국가(지역)에서 온 3천496개 기업이 참가했다. 그중에는 297개에 달하는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기업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 국가의 약 800개 바이어대표단이 이번 CIIE에 동참했다. 역대 최고 규모다.

"CIIE에서는 세계와 중국의 쌍방향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아르헨티나의 해산물회사 Fao 41의 고메즈 총재는 중국의 시장이 거대하고 잠재력이 충만하다면서 더 많은 해산물을 중국에 수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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