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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말레이 '두리안 플랫폼'으로 생산성↑·비용↓

출처: 신화망 | 2021-11-26 08:21:26 | 편집: 陈畅

[신화망 라웁 11월26일] 말레이시아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두리안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중국에서도 최근 수년간 '무상킹(musang king)' 두리안이 인기를 끌면서 두리안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국의 기술적 지원도 늘고 있다.

무상킹 두리안의 산지 말레이시아 파항주 라웁에서 두리안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량페이신(梁沛鑫·Leong Pui Sam)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이하 알리 클라우드)가 현지 기업 리갈테크(Regaltech)와 공동으로 출시한 '두리안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라웁=신화통신) 주웨이 기자 = 말레이시아의 무상킹 두리안 산지 파항주 라웁에서 두리안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량페이신(가운데)이 지난 21일 좡카이징(莊愷靖·Alex Ch'ng) 리갈테크 사장(왼쪽), 알리 클라우드 관계자와 두리안 토양 센서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1.22

량씨는 과거 두리안에 물과 비료를 공급하는 일은 오직 경험에 의존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플랫폼을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그는 "스마트 측정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두리안 단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비용을 줄이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두리안 디지털 재배 서비스에 전념하고 있던 리갈테크는 2019년 알리 클라우드와 손잡고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스마트 센서를 통해 농작물 정보를 수집하고 토양과 비료, 날씨, 작물 생장주기 등을 분석해 두리안 재배에 전문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플랫폼의 역할이다.

(라웁=신화통신) 주웨이 기자 = 량페이신(가운데)이 21일 좡카이징 리갈테크 사장(왼쪽), 알리 클라우드 관계자와 두리안의 생장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1.22

좡카이징(莊愷靖·Alex Ch'ng) 리갈테크 사장은 플랫폼은 재배단지 주인에게 두리안 나무의 생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센서를 제공한다며 시비 상황을 측정하고 원격 컨트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과도한 시비나 비료가 부족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알리 클라우드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도 약 4년이 지났다.

차오자(曹佳·Jordy Cao) 알리 클라우드 말레이시아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독보적인 두리안 생산지이지만 전통적인 관개 및 시비 기술로는 생산량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알리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술로 관개와 시비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해 비용과 인력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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