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26일] 베이징 증권거래소 개장 첫날 10개사가 상장한 데 이어 24일 신주가 또 발행됐다. 이로써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사 수는 82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상장한 기업은 지강(吉岡)정밀로 금속제품업에 속한다. 지난 15일 베이징 증권거래소가 문을 열기 전 지강정밀은 이미 기업공개(IPO)를 마친 상태였다.
베이징 증권거래소 82개 상장사 중 71개사는 중소·벤처기업 전용 장외거래 시장인 '신삼판(新三板·NEEQ)'의 정선층(精選層, 우량주 카테고리)에서 이전했다. 11개사는 직접 베이징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
15일 베이징 증권거래소 외관. (사진/펑쯔양 기자)
베이징 증권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개장 첫 주 총 거래액은 212억4천900만 위안(3조9천548억원)으로 개장 전 주에 비해 158.69% 증가했다. 주가는 한 주 동안 3.75% 상승했다.
이번 주 22일과 23일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각각 2천804억1천600만 위안(52조1천910억원)과 2천901억600만 위안(53조9천945억원)이었다. 거래액은 20억2천400만 위안(3천767억원), 29억8천600만 위안(5천557억원)씩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