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로보택시 상용화 단계 돌입...AI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는-Xinhua

中 상하이, 로보택시 상용화 단계 돌입...AI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7-29 09:25:57

편집: 朴锦花

[신화망 상하이 7월29일] 상하이의 관계 당국은 '2025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스마트 택시, 스마트 화물 운송을 아우르는 새로운 스마트커넥티드카(ICV) 시범운영 허가증을 공동 발급했다. 이로써 상하이에서 ICV 시범 운영이 상시화, 규모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요금은 일반택시(예약 호출 차량 제외)와 동일하다.

이번에 운영 허가증을 받은 기업 중 하나인 샤오마즈싱(小馬智行·Pony.ai)의 황쥔(黃俊) 부총재는 "가장 큰 진전은 유료화 운영"이라면서 현지 택시회사와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이 상하이에서 정착하고 광범위하게 응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에서 상업운행 중인 자율주행 택시를 체험하는 승객. (사진/신화통신)

탕원칸(湯文侃)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부주임은 상하이가 고급 자율주행 선도구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00대의 데이터 수집용 온라인콜택시를 '출격'시켜 올해 안에 1천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율주행 파운데이션 모델 평가 체계를 구축해 '엔드투엔드' 스마트 자율주행 모델 응용을 확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WAIC 현장에선 자율주행 외에 스마트 콕핏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한 관계자는 "차세대 스마트 콕핏인 Agent OS는 멀티모달의 인터랙션 기술을 기반으로 승객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승객이 전화 통화하는 것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음악의 볼륨을 줄이고 기록을 기반으로 예전에 방문한 식당으로 경로 안내를 해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린제(林杰) 지리(吉利·Geely)자동차그룹 수석부총재는 "스마트 차량은 차량 아키텍처, 섀시, 주행보조 시스템, 콕핏 등 인공지능(AI) 응용 시나리오가 가장 풍부하고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분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와 AI가 충분히 융합되면서 '기능 중심 기계'에서 '지능형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언제나 사용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스마트 콕핏 Agent OS를 체험 중인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자동차 기업이 공업 제조와 AI의 발전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하면서 AI가 교통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WAIC에선 중국 해운기업 코스코 해운(COSCO SHIPPING∙中遠海運)이 해운 버티컬 파운데이션 모델 'Hi-Dolphin'을 선보였다. 중국산 칩과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Hi-Dolphin'은 '작업자-화물-선박-항구' 및 업∙다운스트림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검색어 하나로 '전 세계 선박, 항구, 항로의 동향'을 알아볼 수 있다.

화웨이는 장저우(漳州)교통경찰 당국과 함께 교통관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출시했다. 드론 AI 순찰을 통해 모니터링 사각지대를 줄임으로써 인력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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