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29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홍콩 2분기 GDP 예상치 발표, 10개 분기 연속 성장 예측
중국 홍콩이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상치를 발표했다.
27일 폴 찬(陳茂波)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재정사(司) 사장은 수출, 투자, 민간 소비에 힘입어 2분기 GDP 예상치가 10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찬 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지난 5월 소매판매가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소비 시장의 초기 안정화 징후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6월 수치도 낙관적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4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민간 소비도 2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관측됐다.
◇상반기 사회물류 총비용·GDP 비율 14%로 감소
2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발표한 물류 운영 상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회물류 총비용과 GDP의 비율이 14%로 감소했다. 이는 1분기 대비 0.1%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규모다. 사회 전체의 물류비용 절감 업무가 단계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여름 시즌 박스오피스 수입, 1조원 육박
중국 박스오피스 분석 플랫폼 마오옌(貓眼)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19분 기준, 사전 판매를 포함한 여름 시즌 박스오피스 수입이 50억 위안(약 9천650억원)을 돌파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수입은 10일 연속 1억 위안(193억원)을 넘어섰다.
26일 하루에만 2억9천300만 위안(565억4천90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6월 1일~8월 31일 여름 박스오피스 시즌 중 일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스오피스 1위는 5억4천100만 위안(1천44억1천300만원)의 수입을 올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차지했으며, '장안적려지(長安的荔枝)'가 4억6천800만 위안(903억2천4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