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계 다보스포럼', 전 세계 성장 이끄는 스마트 기술에 '주목'-Xinhua

'2025 하계 다보스포럼', 전 세계 성장 이끄는 스마트 기술에 '주목'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6-28 08:42:30

편집: 朴锦花

키안 카탄포루시(오른쪽 둘째) 워케라(Workera)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26일 국가컨벤션센터(톈진)에서 진행된 분과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톈진 6월28일] 인공지능(AI)으로 구동되는 인터랙티브 아트가 귀빈들의 몸짓을 포착한 후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유화 스타일의 시각 작품을 생성한다. 예술적으로 표현된 귀빈들의 이미지가 톈진(天津)의 생태 경관과 문화유산에 합성된다.

이는 지난 24~26일 톈진에서 진행된 하계 다보스포럼 회의장에서 펼쳐진 모습으로 전 세계 스마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보여준다.

다보스포럼 중국 측 관계자는 "AI가 모든 제품과 사업을 재구성할 것이며 새로운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기술, 녹색 기술 등이 기존 산업을 개조하는 동시에 대량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2025 10대 미래 기술'이 발표됐다. 향후 3~5년 내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신흥 기술로 협동 인식(CP), 생성형 워터마크 등 AI 관련 기술이 선두에 자리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025년 기술 및 혁신 보고서'를 통해 2033년 AI 시장 규모가 4조8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독일의 경제에 해당하는 규모다.

옌빙(嚴兵) 난카이(南開)대학 경제학원 부원장은 지난해 중국 AI 산업 규모가 7천억 위안(약 132조3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수년 연속 2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응용 시나리오가 제조업, 의료, 도시 거버넌스 등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혁신과 디지털 동력이 세계 변혁을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더우(沈抖) 바이두그룹 집행부총재는 파운데이션 모델이 꾸준히 세대교체되고 상품 체험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AI가 '쓸 수 있는'에서 '쓰기 편한' 기술로 전환돼 복잡하고 긴급한 시나리오에서 실전 가치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톈진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분과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는 귀빈들. (사진/신화통신)

미렉 두섹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상무는 신흥 과학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시대에 전 세계가 중국의 혁신 생태계에 점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전환, 전반적인 에너지 생태계, AI 등 분야에서 중국의 혁신적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위 '항저우(杭州) 6소룡(小龍)' 중 하나인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기업 창나오(強腦∙BrainCo)테크회사의 허시위진(何熙昱錦) 회사 파트너는 "포럼에서 많은 국내외 AI 및 의료 테크 기업가들과 깊이 있는 교류를 했다"며 "포럼을 통해 BMI 기술 발전 추세에 대한 최신 동향을 파악했고 국제 시장에서 기술 협력 파트너를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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