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6월28일] 상하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상하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35만6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했다. 한국은 상하이 최대 관광객 유입국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상하이 주말여행'은 한국 젊은 층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상하이와 한국 간의 문화관광 업계 교류가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 상하이 문화관광 부서는 최근 서울에서 '2025년 상하이 문화관광 홍보 행사'를 열고 한국 관광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적 관광 도시로서 상하이의 문화적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과 서울시 관광체육국은 문화관광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업 협력, 공동 마케팅, 편의 서비스, 정보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중한 간 문화관광 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들어 상하이의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꾸준히 활기를 띠고 있다. 올 1~5월 상하이를 방문한 입국 관광객 수는 339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 증가했다.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254만3천 명을 넘어 전년보다 55.1% 늘었다.

상하이 문화관광 시스템은 해외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응대 환경 최적화 및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결제 편의, 다국어 서비스, 교통 연계, 문화 체험 등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해외 관광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친절하며 편리한 여행 체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