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코펜하겐 11월3일] 킴 파우징(Kim Fausing) 댄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를 두고 파트너 및 정책 입안자와 교류할 수 있는 '이상적인 포럼'이라고 평가했다.
CIIE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댄포스는 이번이 네 번째 참가다.
파우징 CEO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댄포스의 지속가능한 기술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7년 동안 회사가 중국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다면서 중국은 댄포스에 '제2의 자국 시장'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중국에서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탄소중립 목표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댄포스는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다.
파우징 CEO는 "데이터센터의 열 회수부터 건설용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가진 기술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CIIE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은 댄포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 중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댄포스가 중국의 녹색 개발 어젠다와 같은 선상에 있는 탈탄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파우징 CEO는 현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녹색 경제를 위한 댄포스의 노력은 최근 톈진(天津)에 '가장 크고 진보된' 댄포스 글로벌 친환경 냉매 압축기 연구소를 설립한 것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두 번째 저장(浙江) 하이옌(海鹽) 단지를 건설 중이라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