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3일]디지털 경제 시대, 컴퓨팅 파워가 생산력 수준을 가늠하는 새로운 '잣대'가 되면서 컴퓨팅 파워 플랫폼도 나날이 국민 경제의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퓨팅 파워 플랫폼은 많은 이에게 낯선 용어지만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의 수많은 과학연구 기관과 기업은 이미 이와 관련된 '이점'을 확실히 누리고 있다.
◇우한, 컴퓨팅 파워 플랫폼 선봉장으로 '우뚝'
지난 2021년 5월 완공된 우한AI컴퓨팅센터는 운영 개시 당일 컴퓨팅 파워 부하가 90%에 달했고 현재 연산력 200P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는 고성능 컴퓨터 10만 대의 연산력을 합한 수준이다.
리더런(李德仁) 중국과학원·중국공정원 원사는 "우한슈퍼컴퓨팅센터가 건설되면서 'AI+고성능컴퓨팅(HPC)'의 컴퓨팅 파워 시스템 '듀얼 센터'를 형성하게 됐다"며 "AI(스마트 연산)로 연산의 속도와 품질을, HPC(슈퍼 연산)로 연산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