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쉬후이(徐匯)구에 있는 상하이 최초 복도식 아파트 우캉맨션.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제공)
[신화망 상하이 12월25일] 상하이에 새로운 관광지들이 조성되면서 현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최신 통계에 따르면 '우리 동네 가볼 만한 곳' 100곳과 '문예공간' 100곳이 신설됐다.
'우리 동네 가볼 만한 곳'엔 ▷생활편의시설 ▷특색거리 ▷공업단지 ▷녹지 등 유형이 포함됐으며 접근성이 좋은 장소들이 선정됐다. 여행사들도 '우리 동네 가볼 만한 곳'을 중심으로 짧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루트를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옛 공장을 개조한 상하이 양푸(楊浦)구 소재 '뤼즈추(綠之丘·초록언덕)'.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제공)
새로운 문예공간은 ▷쇼핑몰 ▷문화창작단지 ▷서점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 유형으로 나뉜다. 상하이 당국은 올해 새로운 문예공간에서 연극, 뮤지컬, 토크쇼 등 공연이 2만 회 이상 열렸을 것으로 추산했다.
업계에선 신규 문화 여행 관광지 확대를 통해 상하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 니즈를 충족하고, 인파가 몰리는 현상도 줄일 수 있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