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한 대가 지난 3월 18일 첫 비행을 마치고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시내의 한 헬기 착륙장에 내려앉고 있다. (사진/마오쓰첸 기자)
[신화망 베이징 12월18일]중국 일반항공기 시장이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이 발표한 '일반항공기 중국시장 예측보고서(2021~2040년)'에 따르면 2040년까지 중국의 일반항공기 보유대수는 4만5천 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 중 1만 대는 민간 헬리콥터, 나머지는 고정익 항공기로 구성될 것이다.
▷조종사 훈련 ▷엔터테인먼트 ▷저고도 관광비행에 대한 수요가 중국 일반항공업의 성장세를 뒷받침해 줄 것이라는 게 AVIC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경량 헬리콥터와 초경량 헬리콥터는 중국 민간 헬리콥터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문으로, 중국 민간 헬리콥터의 76.9%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항공기를 이용한 긴급 구조 ▷단거리 운송 ▷저고도 관광비행 분야는 중국 정부의 지원책과 시장 수요에 힘입어 시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40년까지 중국 일반항공기의 총 비행 시간은 800만 시간을 넘어설 전망이다.
2020년 중국의 일반항공기는 총 98만4천 시간의 비행을 달성했다.
2020년 말 기준 중국의 일반항공기 보유대수는 2천892대였으며 그중 923대가 민간 헬리콥터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