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중국 홍콩 8월9일] 최근 홍콩 타이포(大埔)화재독립위원회가 범부처 전담 조사팀의 최종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대형 화재가 담배꽁초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고 인화성 물질이 불길의 확산을 키웠다는 판단이다.
보고서는 기존 증거를 바탕으로 '왕청 하우스'(宏昌閣)의 104호·105호 밖 테라스를 발화지점으로 추정했다. 그곳에는 안전망과 창문 가리기용 우레탄폼 보드 등 각종 자재가 2m 높이로 쌓여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화재는 담배꽁초로 인해 현장의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구체적인 발화 시각은 확인할 수 없지만 증인 진술 및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라 당일 오후 2시 30분에서 2시 43분 사이에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홍콩 산가이(新界) 타이포의 웡푹코트(宏福苑) 아파트단지 여러 동에 화재가 일어나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같은 해 12월 존 리(李家超)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행정장관은 독립위원회를 설립하고 화재 사고 원인 검토, 책임 소재 규명, 예방 대책 제시를 담당하도록 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