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중국 하얼빈 8월9일] 16년 연속 중국 1위의 최대 곡물 생산 지역인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가 전통 농업의 스마트화·현대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얼빈시 솽청(雙城)구에 위치한 헤이룽장 더워(德沃)테크개발회사 작업장. 두무쥔(杜木軍) 총공정사는 정밀 파종기가 풍압, 파종 누락, 중복 파종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비 작업, 정밀 파종 등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기업 실험실에서는 매일 100차례가 넘는 실험을 진행해 모종 파종기의 성능을 평가한다. 두 총공정사는 "방대한 파종 실험 데이터를 분석해 모종 파종기, 파종판 등 핵심 부품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실제 작업 수요에 적합한 파종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이룽장성 농경지의 상공에서는 드론이 오가며 대규모 식물 보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농업용 드론 가운데 상당수는 헤이룽장 후이다(惠達)테크회사가 생산한 제품이다.

후이다테크회사 전시장에는 농업용 드론,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시스템(BDS) 기반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 등 각종 장비가 전시돼 있다.
추하이보(初海波) 후이다테크회사 부사장은 "최신 제품인 V150 농업용 드론에 150L 용량의 농약 통을 탑재할 수 있고 최대 유효 적재량은 180㎏에 달한다"며 "화물 운반, 물류 수송, 긴급 구조, 농림업 방제 등 여러 분야에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급 농기계 장비의 현지화 연구개발(R&D) 및 생산은 하얼빈시가 농업 신질생산력을 육성하는 주요 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하얼빈시 핑팡(平房)구에 있는 카이쓰뉴허란(凱斯紐荷蘭)공업(하얼빈)기계회사 생산 작업장에서는 대형 트랙터, 수확기 등 현대화 농기계가 잇따라 출하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헤이룽장성에서 풀 파워시프트와 CVT(무단변속기)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했다. 두 가지 기술 모두 정지 없이 변속이 가능해 기존 변속 방식의 충격을 없애는 동시에 운전 편의성과 연비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풀 파워시프트 변속기의 현지화 프로젝트가 이미 소규모 검증을 마쳐 조만간 정식 양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