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중국 시안 8월9일] 산시(陜西)성 양링(楊淩)시에 위치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생활관. 이곳에서 판매되는 태국산 두리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민리첸(閔利乾) 양링현대농업국제협력회사 회장은 "대규모 구매와 효율적인 콜드체인 물류를 통해 비용은 낮추고 품질은 보장했다"며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수입 과일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13년 연속 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농산물 수출 시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태국 간 양자 무역액은 1천532억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고대 실크로드의 출발점인 산시성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내륙 핵심 거점이자 중국 서북 지역의 대외 개방 허브다. 아세안(ASEAN)은 산시성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올 상반기 산시성과 아세안 간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7% 급증한 1천133억 위안(약 23조7천930억원)을 기록했다.
산시성과 태국의 협력은 무역액의 지속적인 증가와 통로 건설의 상호연결에만 머물지 않는다. 최근 열린 '2026 태국-산시 투자 및 협력 포럼'에서는 태국과 산시성이 상호 '거점'이 돼 생산·연구개발(R&D), 기술 이전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동남아시아 등 지역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바란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안(西安)은 중국 서부와 태국·아세안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입니다." 태국산업연맹(FTI)의 한 관계자는 중국 서부 지역과 태국 간 전략적 연계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이어 향후 중국 서부 기업의 제품이 항공·육로·철도를 통해 태국에 도착한 뒤 현대화 항구와 항공 허브를 발판 삼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산시 기업의 중요한 시장이자 생산기지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과 세계 다른 지역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벤자마스 탄베티아논트 주시안 태국 총영사는 태국은 중국 투자자의 태국 투자를 환영한다며, 장기적인 협력에 유리한 양호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