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중동 국가 요청에 공격 보류...이란 "미국의 '모험적 행동'에 단호히 대응할 것"-Xinhua

美 트럼프, 중동 국가 요청에 공격 보류...이란 "미국의 '모험적 행동'에 단호히 대응할 것"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8-03 13:28:56

편집: 朴锦花

지난 7월 29일 미국 뉴저지주 린든시의 한 정유공장 상공을 지나는 비행기.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카이로/테헤란 8월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을 통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이 공격을 잠시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당사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전면적이며 완전한 개방과 이란의 핵 위협 제거를 골자로 하는 협의의 틀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요청에 따라 군사 공격을 취소하는 데 동의했다"며 "다만 전제 조건은 각 당사국이 신속히 최종 합의를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도 나와 함께 이러한 약속을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동 주재 미국 대사관들은 보안 경보를 발령하면서 중동에 있는 자국민에게 항공편 취소 등 상황에 대비하고 해당 지역을 떠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오만, 이스라엘 등 주재국의 미 대사관이 내린 보안 경보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이 여전히 복잡하고 지역 정세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1일 저녁 이란 관영 메흐르통신(MNA)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날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어떠한 '모험적 행동'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아그라치 장관은 이날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며 미국에 어떠한 '모험적 행동'도 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이란은 국가 주권, 영토 보전, 국가 안보를 수호할 준비를 마쳤으며 어떠한 침해 행위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어떠한 침략이나 적대 행위, 역내 국가들이 이에 참여하거나 지원하는 경우, 이란군은 '단호하고도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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