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유럽·남아공서 수요 확대...시장 입지 넓혀-Xinhua

中 전기차, 유럽·남아공서 수요 확대...시장 입지 넓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8-03 09:19:39

편집: 朴锦花

[신화망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8월3일] 올 상반기 유럽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전기차(EV)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글로벌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OLX 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프랑스, 루마니아, 포르투갈, 폴란드, 남아공의 소비자 활동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10월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중국 자동차 업체 제투어(Jetour)의 신형 SUV 출시 행사 현장. (사진/신화통신)

해당 보고서는 조사 대상 5개 시장 모두에서 6월 전기차 관련 소비자 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또는 세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가 20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남아공(154.6%), 루마니아(66%), 포르투갈(60%), 폴란드(34.3%)가 뒤를 이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초기 전기차 수요 급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이후 소비자 관심이 다소 누그러졌음에도 여전히 2월 이전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를 전기차 시장이 단기적인 수요 급증 국면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구조적 확산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크리스티안 기지 OLX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전 세계 전기차 전환을 앞당기는 데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지 CEO는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는 시장에서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함께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공급하며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276%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루마니아가 119.2%로 뒤를 이었으며 폴란드와 포르투갈은 각각 94.6%, 74% 증가했다.

지난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중국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 생산공장 전시 구역을 둘러보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남아공 시장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수요 비중이 7.31%를 차지해 조사 대상 5개국 중 가장 높았다. 다만 순수 전기차는 전체 수요의 0.3%에 그쳤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 미니 남아공 오토트레이더 최고경영자(CEO)는 남아공의 전기차 시장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지만, 소비자 관심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관련 문의가 154.6% 증가한 것은 남아공에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 실용성 등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량을 공급하며 이러한 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메일주소: xhkorea@news.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