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장장과학성, 집적회로·바이오·AI 앞세워 과학기술 거점으로 도약-Xinhua

中 상하이 장장과학성, 집적회로·바이오·AI 앞세워 과학기술 거점으로 도약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8-03 08:55:08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8월3일] 상하이의 장장(張江)과학성이 집적회로·바이오의약·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장장과학성은 지난 5년간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생산액 총 1조7천500억 위안(약 372조7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하이 전체의 약 10%에 해당한다.

올 상반기 집적회로, 바이오의약, AI 등 3대 선도 산업의 규모이상 공업 생산액은 822억8천300만 위안(17조5천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세계 8대 반도체 기업과 35개의 AI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집결해 있으며 중국 혁신 신약의 10%가 이곳에서 탄생하고 있다.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에 위치한 장장(張江)과학성을 드론 파노라마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샤오젠(肖健) 장장관리국 국장은 지난 30여 년간 장장에서 집적회로, 바이오의약, AI 등 3대 선도산업을 육성했다며 장기간의 노력 끝에 세계 최고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집적회로 분야에서 장장은 설계·제조·패키징·테스트를 아우르는 완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다.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 가운데 8곳이 입주해 있으며 집적회로 산업 규모가 전국의 약 20%를 차지한다.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 상장한 집적회로 설계 기업도 전국의 20% 이상을 점하고 있다.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2천300여 개 혁신 기업이 장장에 운집했다. 글로벌 10대 제약사 중 6곳과 글로벌 10대 의료기기 기업 중 6곳뿐만 아니라 중국 제약산업 100대 기업 중 40% 이상이 이곳에 거점을 두고 있다.

AI 분야에서도 수많은 업다운스트림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 장장에 등록된 LLM 모델은 35개에 달한다.

장장과학성 내 2㎢ 면적의 장장 AI혁신타운에는 AI 응용 분야 기업 약 600개와 종사자 3만여 명이 모여 반도체, AI 모델, 응용, 스마트 단말기에 이르는 전체 산업망을 연결했다. 장장 로봇밸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90여 개 기업이 모여 핵심 기술부터 완제품을 아우르는 완전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장장은 이제 세계 혁신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다.

올 상반기 중국의 집적회로 수출액은 위안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8.7% 증가했다. 장장에 기반을 둔 기업들도 이 같은 수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쯔광잔루이(紫光展銳)테크회사의 스마트폰 칩이 글로벌 브랜드 공급망에 포함되고 징천(晶晨)반도체(Amlogic)의 반도체는 여러 국가에서 대규모 상용화를 이뤘다.

지난 7월 8일 상하이시 푸둥신구에 자리한 장장가오커(張江高科) 895 인큐베이터 소재 장장 칩 테스트 공공서비스 플랫폼 완제품 테스트 작업장. (사진/신화통신)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도 장장은 신약과 혁신 의료기기 출시 건수에서 장기간 전국 선두를 유지하며 세계 최초, 중국 최초, 임상 최초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장장의약밸리는 놀라운 속도로 국제 시장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장장의약밸리 종합서비스센터는 정쉬(正序)바이오, 푸싱카이루이(復星凱瑞) 등 현지 혁신 제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푸둥(浦東)의 사업개발(BD) 거래액이 세계의 10%에 육박하도록 뒷받침했다.

장장 AI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줄을 잇고 있다. 즈위안(智元·AgiBot)의 경우, 전 세계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그중 범용 체화지능 AI 로봇은 누적 생산량 1만5천 대를 넘어섰다. 링수(羚數)스마트테크회사의 공업용 LLM 역시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이처럼 장장에서는 '단일 제품 수출'에서 '전체 산업사슬·생태계의 해외 진출'로 전환되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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