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7월12일] '제50회 다르에스살람 국제무역 박람회(DITF 2026)' 센터에 마련된 중국관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가장 활기 넘치는 전시관 중 하나가 됐다.
첨단 농기계부터 세련된 전기차, 그리고 첨단산업 기술에 이르기까지...중국관은 박람회 개막 이후 줄곧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사바사바(Sabasaba)'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파트너십, 그리고 기회를 모색하려는 수천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최첨단 장비와 디지털 기술은 중국 산업 역량의 폭넓음을 보여줬다. 관개 시스템, 농산물 가공 도구, 스마트 기술 시연은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모색하는 농부, 기업가, 정책 입안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중국의 날' 행사는 중국-탄자니아 정부 관계자, 기업인, 투자자들이 양국 협력의 진전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데니스 론도 탄자니아 산업통상부 차관은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는 파트너십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의 날을 기념하고 중국과 더욱 강력한 무역·투자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새롭게 다짐했다"고 말했다.
론도 차관은 중국이 탄자니아의 가장 중요한 무역·투자 파트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산업 성장, 인프라 개발, 기술 이전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무관세 정책에 대해 그는 탄자니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에 혁신적인 기회라면서 첨단 제조, 디지털 전환, 신에너지, 농산물 가공 등 분야에서 탄자니아와 중국 기업 간 더욱 심도 있는 협력을 촉구했다.

천밍젠(陳明健) 주탄자니아 중국대사는 "중국이 10년 연속 탄자니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라며 올 들어 5월까지 양국 무역액은 51억2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천 대사는 현재 300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농업, 제조업, 광업, 관광,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자니아에 진출해 국가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피, 캐슈넛, 보석 등 탄자니아산 제품의 인기가 높다며 특히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무역 박람회에서 이러한 인기가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올해 박람회에 마련된 중국관은 '신에너지, 첨단기술, 친환경'을 주제로 운영된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LED 광전자 제품, 태양광 발전 장비, 정수기, 의료 장비를 선보이며 야외 전시관인 '중국 스마트 제조'에서는 건설 기계, 농업 장비, 전기차, 오토바이를 전시한다.
많은 탄자니아인들에게 중국관은 단순히 외국 기술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영감과 실질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원천이다. 농부들은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농기구를 보고, 기업가들은 사업 기회를 발견하며, 정책 입안자들은 산업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국관은 전통적인 협력을 넘어 혁신, 지속가능성, 공동 성장 등 새롭게 진화하는 중국-탄자니아 관계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