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유무역시험구, 제도 혁신으로 외국인 투자 촉진-Xinhua

中 자유무역시험구, 제도 혁신으로 외국인 투자 촉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8-24 08:59:17

편집: 陈畅

 

지난해 9월 6일 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 디수이후(滴水湖)를 드론 파노라마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8월24일]지난 1년간 중국이 자유무역시험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선도적인 제도 혁신이 외국인 투자를 크게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중(陳炯) 홍콩상하이은행(HSBC) 상하이 린강(臨港)신구 지점 지점장은 린강신구가 해외 인수합병을 위한 자금 조달 비율 요건을 완화하는 새로운 정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정책 덕분에 기업들이 기회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은행들도 덩달아 비즈니스 기회를 획득할 수 있었다며, HSBC는 이곳에서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지난 5년간 린강신구는 전국 단위로 많은 선도 프로젝트를 시행해왔다. 천진산(陳金山) 린강신구 관리위원회 주임은 해당 5년 동안 린강신구에서 시행된 금융·무역 프로젝트는 총 1천552건, 등록자본은 총 5천637억 위안(약 105조4천119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중국 최초의 중외 합작 자산관리 기업, 다국적 금융그룹이 독자 설립한 최초의 핀테크 기업, 최초의 외상 독자 공모펀드 기업이 포함된다.  

지난해 6월 중국 국무원은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은 물론 상하이·광둥(廣東)·톈진(天津)·푸젠(福建)·베이징을 대상으로 개혁 심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많은 제도 혁신이 이뤄졌다. 

일례로 중국은 자동차 엔진을 포함한 62종의 재제조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화했다. 그 결과 2023년 9월 상하이 푸둥(浦東)국제공항을 통해 재제조 엔진이 수입됐다. 이는 볼보건축설비(중국)회사가 중국 최초로 수입한 재제조 엔진이다.

이 밖에 중국은 자유무역시험구에 회사를 설립하는 외국인 경영자에게 최대 2년의 비자를 발급하는 등 중국에 거주하며 일하는 외국인의 편의를 확대했다.

올 상반기 기준 전국 22개 자유무역시험구에 실제로 투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1천39억6천만 위안(19조4천405억원)으로 전국의 20.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대외무역액은 전체의 19.5%에 해당하는 약 4조1천억 위안(766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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