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5일] '2024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들어섰다.
올해 CIFTIS는 '글로벌 서비스, 호혜(互惠) 공유'를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국가컨벤션센터와 베이징 서우강위안(首鋼園)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72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멘스, 구글, 아마존, GE헬스케어 등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기업이 선진 기술과 시장 영향력을 갖춘 제품을 들고 나선다.
이번 CIFTIS는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분야에 초점을 맞춰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이인팡(艾音方) 중국국제경제기술교류센터 부주임은 신질 생산력과 현대 서비스업, 고급 제조업, 현대 농업 간 융합 발전의 새로운 모델과 업종 등을 집중 전시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인공지능(AI)·메타버스, 위성인터넷, 빅데이터·컴퓨팅파워, 핀테크, 디지털 문화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주빈국인 프랑스는 10개 기업을 파견해 투자, 스포츠, 의료 등 테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CIFTIS에 참가하는 프랑스 와인 업체 카티에르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무역 교류 플랫폼으로 CIFTIS 참가 기업은 시장 상황과 업계 동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특성을 더 잘 보여주고 서비스 산업 및 신흥 산업과의 통합을 강화해 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위안(尹圓) 베이징 스징산(石景山)구 부구장은 음식·숙박 등의 원활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 환경, 안보 교통, 공공 서비스, 사회 서비스도 강화하고 서우강위안 및 주변 도시의 기능을 꾸준히 최적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