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5일]중국과 아프리카 간 무역 관계가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13일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중간재 무역이 올해 1~7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뤼다량(呂大良)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사장(국장)은 중국과 아프리카 간 중간재 무역이 양자 무역 총액의 68%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아프리카의 산업화와 경제 다원화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7월 양국 간 무역액은 총 1조1천900억 위안(약 226조1천억원)으로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6천979억3천만 위안(132조6천67억원), 4천908억9천만 위안(93조2천6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뤼 사장은 '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 양측의 경제·무역 협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