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1일] 올 상반기 중국의 대기질과 수질이 전반적으로 꾸준히 개선됐다.
29일 페이샤오페이(裴曉菲) 중국 생태환경부 대변인에 따르면 올 들어 6개월간 전국 339개 지급시 이상 도시의 주요 오염 지표 6개 중 4개가 감소하고 1개가 증가했으며, 1개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3㎍/㎥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미세먼지(PM10)·이산화유황·질소산화물의 평균 농도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한편 평균 오존 농도는 전년 동기보다 0.7% 상승했으며, 평균 일산화탄소 농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339개 지급시 이상 도시의 평균 대기질 우량일수(공기질이 국제 표준에 도달한 날) 비중은 82.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펀웨이(汾渭)평원 13개 도시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했다.
올 1~6월 지표수 수질을 보면 3천641개 국가 지표수 심사 단면 중 '수질 우수'(1~3급)를 기록한 지표수의 비중이 88.8%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최저 등급인 5급 지표수 비중은 0.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