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이커우 6월8일]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이 남중국해 서부 초심해의 가장 얕은 가스층 탐사 분야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확보했다고 6일 발표했다.
남중국해 서부 해역에 위치한 링수이(陵水) 36-1 가스전의 평균 수심은 약 1천500m에 달한다. 이곳의 주요 가스층은 제4기층 러둥(樂東)조 저류층이며 평균 가스층 깊이는 210m에 달한다. 시추 테스트의 개방 천연가스 유량계수는 하루 1천만㎥를 넘어선다.
쉬창구이(徐長貴) CNOOC 탐사 부총사는 남중국해 초심해의 가장 얕은 가스층 탐사 분야가 세계적인 공정기술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링수이 36-1 가스전의 테스트 성공은 해당 분야 탐사에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됐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CNOOC는 앞으로 가장 얕은 저류층 탐사 및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신형 천연가스 자원의 활용, 심해 석유 자원의 탐사 및 개발 가속에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