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이커우 6월8일] 하이난(海南) 상업우주발사장의 2호 발사대가 6일 완공됐다. 580여 일의 여정 끝에 완공된 발사대는 중국 최초의 액체 로켓 범용 발사대다.
지난 2022년 10월 말 착공된 해당 공사는 혁신적인 신속 발사 모델 설계 방식을 채택해 로켓 발사의 효율을 현저히 높이고 발사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콰이저우(快舟), 제룽(捷龍) 등 10여 개 기종 로켓의 발사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호 발사대가 완공된 데 이어 2호 발사대까지 완공됨에 따라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은 예정대로 이중 발사대 역량을 갖추게 됐다.
양톈량(楊天梁) 하이난 국제상업우주발사회사 회장은 2호 발사대의 설계와 완공으로 기술 혁신면에서 상업우주발사장이 또 하나의 도약을 이뤘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