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8일] 중국의 서비스 무역이 올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무부가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4월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2조4천319억6천만 위안(약 459조6천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9천846억9천만 위안(186조1천64억원), 수입은 1조4천472억7천만 위안(273조5천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21.2%씩 확대됐다. 서비스 무역 적자는 4천625억8천만 위안(87조4천27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6.4% 늘어난 9천637억2천만 위안(182조1천43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수출은 5천562억9천만 위안(105조1천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성장 속도가 빠른 분야는 지식재산권 사용료, 개인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각각 26.8%, 16.7% 증가했다.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입은 4천74억3천만 위안(77조42억원)으로 지난해 1~4월보다 10.9% 늘었다.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개인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타 상업 서비스로 각각 54.5%, 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행 서비스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여행 서비스 수출입은 6천600억3천만 위안(124조7천4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6% 확대되며 서비스 무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