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광저우 6월8일] 중국 둥팡(東方)전기그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18메가와트(MW)급 멀티브리드형 해상풍력발전기 세트가 지난 5일 광둥(廣東)성 산터우(汕頭) 린하이(臨海) 풍력발전시험기지에 성공적으로 설치됐다.
풍력발전기 세트의 로터 직경은 260m에 달하고 블레이드 면적은 5만3천㎡가 넘는다. 이는 축구장 7.4개와 맞먹는 크기다. 블레이드가 한 바퀴 회전할 때 38㎾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1기당 연평균 발전량은 7천200만㎾h에 달한다. 약 3만6천 가구의 연간 전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한편 표준석탄은 연간 2만2천t(톤)이 넘게 줄여 5만9천여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