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쿤밍 12월9일] 지난 5일 기준 중국-라오스 철도의 크로스보더 여객수가 1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돌파했다.
윈난(雲南)성 모한(磨憨)변방검문소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 4월 13일 개통 이후 이달 5일까지 10만 명 이상의 크로스보더 여객을 운송했다. 이 중 약 1만4천900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모한 철도 통상구는 여객열차 474대를 처리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 2021년 12월 운행을 시작했다. 1천35km에 달하는 이 철도는 윈난성 쿤밍(昆明)과 비엔티안을 연결한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크로스보더 여객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저렴한 가격과 이용 편의성으로 국제 여행객이 선호하는 교통수단이 됐다. 통관 절차 간소화 덕분에 쿤밍에서 비엔티안까지 약 9시간 30분 소요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