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넷 기업, 올 1~3분기 매출·이익 호조세 이어가-Xinhua

中 인터넷 기업, 올 1~3분기 매출·이익 호조세 이어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11-25 09:03:24

편집: 朴锦花

 

지난 9월 26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 징둥(京東)물류단지 선별센터.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1월25일] 중국 대형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올 1~3분기에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들 기업이 발표한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올 1~3분기 알리바바의 매출과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34% 증가했다. 징둥(京東)의 영업이익은 93억 위안(약 1조6천83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이두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다.

올 들어 중국 당국은 일련의 안정적인 성장 정책 조치를 발표하고 국내 경제 소비를 촉진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실적도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딩저촨(丁浙川) 자오상(招商)증권 인터넷 업계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전자상거래 루트가 전체 소비 분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실적은 경제 펀더멘털의 회복 상황을 어느 정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10월 전국 실물상품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사회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에서 26.7%의 비중을 차지했다.

딩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각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의 상품 거래액 및 매출이 모두 회복돼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는 경제와 물류 회복에 힘입은 바 크며 전자상거래 업계가 제품의 가성비가 높아지고 농촌 지역 사용자의 침투율과 이용도가 늘어난 데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실적과 관련해 쉬란(許冉) 징둥 최고경영자(CEO)는 징둥그룹이 올 1~3분기 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기업이 가격 경쟁력과 플랫폼 생태 건설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공급사슬의 강점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쉬훙(徐宏) 알리바바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기술과 혁신에 우선적으로 투자한  덕분에 사업에 새로운 성장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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