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11일]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올 들어 4월 말까지 4천억 위안(약 76조4천240억원)에 달하는 '동북진흥대출'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발표 이후 국가개발은행은 현재까지 여신평가·심사, 금리 결정 등 6개 분야의 조치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동북지역 진흥을 지원했다. 올 4월 말 기준 국가개발은행이 개발성 금융수단을 이용해 동북지역에 투입한 인프라건설 투자기금은 233억 위안(4조4천516억원), 지원한 프로젝트 수는 32개로 집계됐다.
근로자들이 지난해 5월 21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싱안(興安)맹 춰얼허(綽爾河)-시랴오허(西遼河)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국가개발은행은 동북진흥대출을 통해 국가 고속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시린궈러(錫林郭勒)맹 에너지기지 등 에너지 인프라, 춰얼허(綽爾河)-시랴오허(西遼河)프로젝트 등 중점 수리 인프라 건설을 지원했다. 또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관련 프로젝트와 더불어 선양(瀋陽)시 신쑹(新松)로봇 연구개발 등 프로젝트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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