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발생한 11일 베이징시의 한 육교 위를 걷고 있는 시민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4월13일] 중국 연구진이 첨단 인공지능(AI) 기상예보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중기 예보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 시스템의 이름은 펑우(風烏)로 멀티 모델링 및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딥러닝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펑우는 30초 만에 향후 10일 동안의 고정밀 세계 기상 예보 결과를 생성할 수 있다.
기상 및 기후 예측에서 세계 중기 예보는 매우 중요하며 향후 14일 이내의 기상을 예측해야 한다.
펑우 개발에 참여한 상하이인공지능실험실 측에 따르면 펑우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예보 오차를 19.4% 줄였다. 또한 데이터 재분석을 통해 예측 범위를 10.75일로 늘렸다.
향후 해당 시스템은 일기 예보 디지털화 측면에서 기존 모델의 기능을 보완하고 농업·임업 등 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