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1일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중국-라오스 화물열차.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2일] 중국의 전국 철도가 새로운 화물열차 운행 방안을 1일 0시(현지시간)을 기점으로 실시한다.
중국국가철로그룹 운수부 책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화물열차 운행 방안에 변화를 줬을 뿐만 아니라 철도 화물운송 공급에 몇 가지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철도 급행 운송 화물 서비스 능력과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고부가가치 화물운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편성한 중국 국내 화물운송 열차 노선에 79대를 추가 투입해 총 481대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급행 운송 화물열차 운행 범위는 전국 7대 지역을 오가는 42개 통로 가운데 37개에 달해 거의 전체 지역을 포괄한다.
대량화물 운송 보장 능력도 향상된다. 경제사회 발전 및 국민의 생활 및 생산에 있어 전력용 석탄 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전용 직행열차 노선에 41대를 추가 투입해 353대가 운행된다.
대외개방 서비스 역시 늘어난다. 중앙유럽과 중앙아시아 열차를 비롯해 서부 육해신통로 열차, 중국-라오스 크로스보더 화물열차, 철도-해상 쾌속 운행 노선 등에 46대를 증편할 방침이다. 이로써 전체 운행 열차는 332대로 늘어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