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8일 컨테이너를 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얼롄하오터(二連浩特) 국경을 지나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후허하오터 5월3일] 자천(嘉宸)국제무역(네이멍구)회사는 3천176.85t의 석탄을 수입했다. 중국 당국이 수입 석탄에 대해 '제로(0)' 관세를 적용한 덕분에 17만800위안(약 3천241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5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수입 석탄에 대해 '제로(0)' 관세를 잠정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국내 에너지 공급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치로 기존 최혜국 세율 3%~6%를 적용해 수입하던 석탄을 관세 없이 들여올 수 있게 됐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얼롄하오터(二連浩特) 해관(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얼롄하오터 통상구의 올 1분기 석탄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52만9천t에 달했다. 해관은 연내 석탄을 수입하는 얼롄하오터 통상구 내 기업들은 1억2천만 위안(227억7천120만원)~1억4천만 위안(265억6천640만원)에 달하는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