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각성년대(覺醒年代)’ 속 이미지를 그려 넣은 붉은 벽돌 아이스크림, 중의 약재를 함유한 커피, 전통 세화에서 영감을 받은 8K 영화 ‘문신(門神)’……2021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서우강(首鋼) 산업단지 문화관광 서비스 전시관 내 곳곳에서는 중국적 요소와 트렌드가 합쳐지고 전통 문화와 현대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상품들이 눈에 띄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경제학자 량궈융(梁國勇)이 제네바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에 막대한 충격을 가하면서 글로벌 무역이 영향을 받은 상황에서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의 개최는 서비스 무역 회복과 성장을 촉진하고 국제 무역과 투자에 활력소가 되며 세계 경제의 균형적인 회복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개최 등 국가급 전시회 개최를 통해 세계에 시장을 열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CIFTIS 개최는 서비스 무역 발전과 협력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세계 각국에 시장 기회와 발전 보너스를 제공해 전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1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9월 2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26일 열린 '2021 CIFTIS 특별 미디어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CIFTIS에는 공급사슬(서플라이 체인) 및 비즈니스 서비스 특별전이 새로 추가돼 총 8개 업계 특별전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