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업고 더욱 스마트해진 '론칭 경제', 中 소비에 새로운 동력 부여-Xinhua

과학기술 업고 더욱 스마트해진 '론칭 경제', 中 소비에 새로운 동력 부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2-25 07:23:06

편집: 朴锦花

[신화망 선전 2월25일]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OPPO)가 20일 저녁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최신 폴더블폰을 발표했다. 오포는 9㎜ 이하의 두께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해 더 원활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같은 날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상무이사는 기자회견에서 마에스트로(Maextro) S800 모델에 탑재된 기술 사양을 공개했다. 해당 스마트카는 오는 5월 출시 예정이며 위험을 인지하면 자동으로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자동으로 방향을 전환해 위험 상황을 피하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화웨이의 훙멍(鴻蒙) 4.0 콕핏과 고급 자율주행시스템(ADS)을 탑재한 원제(問界) M9이 지난 2023년 11월 17일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사진/신화통신)

이처럼 중국에서는 최근 신제품, 신업종, 신모델을 특징으로 하는 '론칭 경제'가 현재 소비 업그레이드와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중앙경제업무회의는 올해 경제 업무를 배치하면서 론칭 경제를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얼마 전 집중적으로 열린 지방 양회에서도 론칭 경제에 이목이 집중되며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상하이시 정부 신문판공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에는 신규 1호점이 1천269개 추가됐다. 평균적으로 매일 3개의 '1호점'이 생겨난 셈이다.

지난해 12월 말에 개장한 광저우(廣州) 캔톤타워 광장은 '1호점 경제, 야간 경제'를 중심으로 '패션+과학기술+미식+엔터테인먼트'의 특색을 부각시켰다. 또한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를 조성해 다양하고 개성적이며 감각적인 새로운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해 6월 21일 '2024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로봇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난두(南都) 빅데이터 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광저우와 선전의 핵심 상권에는 2020년 이후 각 브랜드의 도시, 지역, 전국 1호점이 모두 1천100개를 넘어섰다. 그중 지난해 1~9월 선전에는 총 336개 브랜드의 1호점이 오픈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 특히 알고리즘의 단말기 직접 적용이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AI 기술의 발전으로 AI 기술과 단말기 제품이 빠르게 융합됐으며 휴대전화, 컴퓨터, 가전, 안경, 자동차, 로봇 등 제품이 점점 더 스마트화됐다. 중국 론칭 경제에 과학기술이 심도 있게 적용되면서 차세대 산업의 경제 동력도 날로 확장되고 있다.

린이(林毅) 선전시 공업정보화국 부국장은 딥시크가 촉발한 중국 내 AI 파운데이션 모델 응용 열풍에 직면해 최근 전통 제조업의 업그레이드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파운데이션 모델 비용이 낮아지고 엔드 투 엔드 응용이 가속화됨에 따라 AI 휴대전화, AI 컴퓨터, AI 장난감뿐 아니라 나아가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주행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까지...중국에 광범위한 스마트 제품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