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뤼셀 1월13일] '제101회 브뤼셀 모터쇼'가 최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애호가에게 최신 혁신과 트렌드를 살펴볼 기회를 제공했다.
10~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전기차 등 분야에 초점을 맞췄으며 벨기에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63개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해 기록적인 수치를 자랑했다.
행사에는 링파오(零跑·Leap Motor),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산하 브랜드 맥서스(Maxus),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비야디(BYD),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 산하 브랜드 훙치(紅旗), 샤오펑(小鵬·Xpeng) 등 다양한 중국 브랜드가 총출동했다.
최첨단 모델과 기술력을 갖춘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유럽 소비자에게 더 광범위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벨기에 유명 자동차 판매사인 헤딘(Hedin)그룹은 처음으로 모터쇼에 훙치와 샤오펑을 소개했다.
샤오펑은 G6, G9, P7+ 모델뿐 아니라 전기 추진과 수직 이착륙 기능을 결합한 플라잉카 '보이저(Voyager) X2'로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보이저 X2는 일반적으로 '플라잉카'로 불린다.
헤딘그룹 관계자는 "벨기에 시장은 매우 보수적이지만 우리는 끈기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 브랜드 중 상당수가 유럽 시장에서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