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우루무치 12월26일]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첫 번째 사막 횡단 고속도로가 25일 공식 개통됐다.
신장(新疆) 아러타이(阿勒泰)와 우루무치(烏魯木齊)를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사막인 구얼반퉁구터(古爾班通古特) 사막을 가로지르며 총 길이는 약 343㎞다.
최대 시속 120㎞로 설계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아러타이와 우루무치 간 이동 시간은 기존 소요시간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시간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고속도로는 관광 체험 도로로 설계돼 운전자와 승객은 이동 중 다양한 경치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는 지역경제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팔트 피니셔가 지난 7월 16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사막 횡단 고속도로를 아스팔트로 포장하고 있다. (사진/가오한 기자)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