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新疆) 허톈(和田)지역 피산(皮山)현 싸이투라(賽圖拉)진에 위치한 고원 5G 기지국 개통 현장. (사진/딩레이 기자)
[신화망 우루무치 12월11일] 중국 신장(新疆)에 첫 번째 고원 5G 기지국이 9일 카라쿤룬산(喀喇昆侖山) 아래 정식 개통됐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통신관리국은 해당 5G 기지국은 해발 3천700m에 위치한 허톈(和田)지역 피산(皮山)현 싸이투라(賽圖拉)진에 위치해 있으며 차이나 텔레콤과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타워 등 4개 기업이 공동 건설·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개통 후 기지국 접속 반경은 약 5㎞다.
고원 5G 기지국 개통 현장 작업자가 5G 네트워크 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딩레이 기자)
싸이투라진은 카라쿤룬산 중부 고원 접경지에 위치한 마을로, 마을의 전체 평균 해발은 약 4천600m다.
자치구 통신관리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신장(新疆)은 1만2천835개의 5G 기지국을 건설했다. 누적 건설량은 1만9천343개로 총 투자액은 19억8천만 위안(약 3천671억원)에 달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