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일 중국의 타이산(泰山) 탐험대원들이 남극 타이산 기지에서 새 건물을 짓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2월3일] 남극에 있는 중국의 기상관측소 2곳이 지난 1일 정식 가동됐다.
기상관측소 2곳은 남극 연구기지인 쿤룬(昆侖) 기지와 타이산(泰山) 기지에 각각 2017년, 2012년에 설치됐다.
남극 기상관측을 통해 중국은 ▷극지 날씨와 기후 모니터링 및 예측 능력 강화 ▷과학 탐사 지원 ▷극지 환경 보호 등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10년부터 현장시험 관측을 위해 탐사대원을 남극으로 파견하고, 연구용 장비를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초저온 자동 기상관측소를 개발했다.
중국은 2018년 호주와 미국에 이어 남극의 초저온 지역에서 연속 자동 기상관측 능력을 갖춘 세 번째 국가가 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