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최근 중국 허난(河南)성 재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베이징에 위치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본부 전경. (사진/리신 기자)
AIIB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장마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허난성 정저우(鄭州)·신샹(新鄕)·자오쭤(焦作) 등 도시의 기반 시설을 재건할 계획이다. 이어 장기적으로 통합 홍수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재해 대응 능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는 재해복구뿐 아니라 기후 복원력을 구축하기 위한 해결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는 "AIIB는 지속 가능한 녹색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고 회원들이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적응 및 회복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