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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아프리카 협력 밑거름 될 '우간다 산업센터'

출처: 신화망 | 2021-11-28 10:45:15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무코노 11월28일] 중국이 아프리카 우간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산업교육을 제공하면서 미래의 경제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11월 어느 날, 우간다 중부지역 무코노(Mukono)에 위치한 우간다 산업 기능훈련 및 생산센터. 중국인 지도원 3명이 우간다 현지 청년 10여 명을 데리고 CNC선반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현지 교육생은 5인 1조로 나눠 중국인 지도원의 시범을 지켜본 후 CNC선반을 번갈아 조작했다.

(무코노=신화통신) 장가이핑 기자 = 한 중국 측 지도원이 지난 9일 우간다 나만브(Namanve) 산업단지에 위치한 기능훈련 및 생산센터에서 우간다 현지 교육생들에게 선반 사용법을 선보이고 있다. 2021.11.13

우간다 산업 기능훈련 및 생산센터는 수도 캄팔라에서 동쪽으로 13㎞ 떨어진 나만브(Namanve)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중국 측 지원으로 2020년 1월 완공된 이 센터는 건축면적 1만6천㎡에 5개의 작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강의실·훈련실도 1개씩 갖추고 있어 최대 1천 명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다.

센터는 현재 장쑤장두(江蘇江都)건설그룹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기능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인 지도원 12명이 이곳에 상주하면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철물가공 ▷용접 ▷도장 ▷기계가공 ▷목재가공 ▷PLC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무코노=신화통신) 장가이핑 기자 = 안전모를 착용한 우간다 현지 교육생들이 지난 9일 나만브(Namanve) 산업단지에 위치한 기능훈련 및 생산센터에서 용접기술을 익히고 있다. 2021.11.13

현지 한 수강생은 "이곳에서 자동화 수준이 높은 제조 패턴을 배우고 있다"며 "중국인 지도원에게 배우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목공 작업장에서는 중국인 지도원인 라이젠펑(賴建峰)이 모듈화 공정을 가르치고 있었다. 라이젠펑은 현지 교육생이 선반 모듈화 학습을 통해 목제문·창문·책걸상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미 100개 가까운 목제문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간다 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우간다의 대다수 대학 졸업생들은 실무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중국이 제공하는 기능훈련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더 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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