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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다오 SCO 시범구, '일대일로' 국제물류 연결 통로로

출처: 신화망 | 2021-11-24 09:07:42 | 편집: 朴锦花

[신화망 칭다오 11월24일] 지난 21일 저녁 '상하이협력기구(SCO) 지방경제무역협력시범구(이하 SCO 시범구)'의 칭다오(青島) 복합운송센터 화물운송원이 러시아로 발송될 유라시아 열차를 마지막으로 점검했다. 열차에는 TV와 전기오븐 등 가전제품이 실렸다. 열차는 출발 후 15일 정도면 목적지인 러시아 모스크바 보르시노(vorsino)에 도착한다.

최근 SCO 칭다오 복합운송센터는 22개 노선의 중국 국제·국내 열차편을 운행하고 있다. 그중에는 한·일 육해로 익스프레스 노선과 중앙아시아 열차, 중국-유럽 열차 등 13개 국제 열차편이 포함된다.

타지키스탄 두샨베로 향하는 '치루(齊魯)'호 유라시아 열차 'SCO 익스프레스 노선'이 지난 7월 5일 SCO 시범구 칭다오 복합운송센터를 출발했다. (취재원 제공)

SCO 시범구 관리위원회 국제물류부 관계자는 "시범구가 건설되고 2년여 시간이 지났다"며 "동쪽으로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으로, 서쪽으로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남쪽으로는 아세안(ASEAN) 및 남아시아로, 북쪽으로는 몽골과 러시아 대륙 등으로 통하는 '일대일로' 국제물류대통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칭다오 중국-SCO 시범구 건설 계획은 지난 2018년 6월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이사회 제18차 회의에서 제시됐다. '일대일로' 국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국과 SCO 국가 간 연결을 강화하며 개방 구도를 추진하자는 것이 당시 제시된 목표다.

그리고 현재 SCO 시범구의 화물 중 70%가 '육상-해상-철도' 복합운송으로 수출입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SCO 시범구 칭다오 복합운송센터에서 운행된 중국-유럽 열차는 455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했다. 컨테이너 작업량은 72만3천TEU로 22.1% 늘었다.

또 올 10월까지 SCO 국가에 대한 SCO 수출입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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