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창사 11월25일] 후난(湖南)성 융저우(永州)시 둥안(東安)현의 기타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곳에서 기타 제조업체 게노야(Genoya)를 운영하고 있는 탕즈밍(唐智明)은 "지난 2017년 생산라인을 광둥(廣東)성에서 투자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둥안현으로 옮겼다"고 소개했다.
그는 둥안현 경제개발구 바이야시(白牙市)진 공업단지에 입주한 후 둥안현으로부터 공장 임대료 감면뿐 아니라 세수 감면, 원스톱 행정 처리 서비스 등을 제공받아 사업을 빠르게 확장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게노야를 시작으로 기타 기업 3곳이 추가로 둥안현에 공장을 세웠다.
마스크를 쓴 직원이 지난 3일 후난성 둥안현 경제개발구의 한 기타 제조업체에서 기타 품질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천쩌궈 기자)
게노야 대표는 "네 개 기업이 협력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 기타 20만 개를 생산해 미국·캐나다·스페인 등 국가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기업뿐만 아니라 기타 조율사들도 이곳으로 속속 몰려들고 있다.
둥안현 경제개발구 측은 "향후 5년 안에 기타 제조업체 또는 업·다운스트림 기업 약 20곳 정도를 추가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 부처와 기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관광, 문화 등 요소가 결합된 기타산업을 발전시켜 둥안현의 새로운 '얼굴'로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았다.
장갑을 낀 근로자가 지난 3일 후난성 둥안현 경제개발구 소재 기타 제조업체에서 기타를 조율하고 있다. (사진/천쩌궈 기자)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