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중국 항저우 2월16일] 저장(浙江)성이 혁신을 모토로 '제조 대성(省)'에서 '과학기술 강성'으로 도약하고 있다.
전체 사회 연구개발(R&D) 투자 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3.3%, 하이테크 산업 부가가치 비중 70%, 총 인적자원 규모 1천600여만 명으로 증가...이는 모두 저장성이 지난해 거둔 과학기술 혁신 성과다.
◇'혁신형 성', '과학기술 강성' 건설 박차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이래로 저장성의 지역 혁신 능력은 전국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실험실, 국가 대과학 장치, 국제 대과학 계획 등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여러 상징적인 과학 성과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과학기술 역량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이는 저장성이 혁신형 성(省), 과학기술 강성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006년 3월 20일 저장상은 자주혁신대회를 개최하고 2020년까지 혁신형 성 대열에 진입하며 과학기술 강성의 기본적 단계에 도달할 것을 제시했다. 또 전체 사회 연구개발(R&D) 투자가 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5% 이상, 과학기술 기여율을 6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20년 이들 계획을 달성한 저장성은 2025년까지 높은 수준의 혁신형 성 건설, 2035년까지 높은 수준의 혁신형 성과 과학기술 강성 건설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제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저장성은 '지역 상황에 맞는 신질 생산력 발전, 저장 특색의 현대화 산업 체계 구축' 등을 올해 8대 중점 과제 중 핵심으로 놓고 인공지능(AI)을 돌파구로 삼아 미래 산업의 선두 지위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미래로 이어지는 '혁신' 열정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항저우(杭州)미래과학기술성의 국가 중대 과학기술 시설인 초중력 원심분리 시뮬레이션 실험장치에 이목이 집중됐다. 세계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원심분리기 'CHIEF1300'이 지난해 9월 가동에 들어갔다. 지구 중력의 1천 배에 달하는 '초중력장'을 구현해 심해 광물 채굴, 내진 공정, 신소재 합성 등 프런티어 기술 개발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천윈민(陳雲敏) 중국과학원 원사는 "이는 '국가의 중대 핵심 장치'일 뿐만 아니라 저장성이 과학기술 기반을 확고히 다지려는 결단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자주 혁신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 윈선추(雲深處)테크(DEEP Robotics) 등 소위 항저우 '6소룡(小龍)'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저장성은 96개 기업으로 이뤄진 1차 '과학기술 신(新)소룡'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자금 조달, 인재, 응용 시나리오 등 3대 분야에서 10가지 구체적인 지원 조치도 내놓았다.
저우투파(周土法) 저장성 과학기술청 부청장은 "이들 기업은 AI, 생명건강, 신소재 등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평균 R&D 투자 집약도가 30%를 넘어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평균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기업이 저장성 산업 변혁의 역군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