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한 나에게"...中 젊은 층 '보상 경제' 인기-Xinhua

"수고한 나에게"...中 젊은 층 '보상 경제' 인기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1-22 08:31:03

편집: 朴锦花

[신화망 중국 선양 1월22일] 퇴근 후 케이크 한 조각, 월요일 '생명수' 밀크티, 시험 후 힐링을 위한 영화 한 편...일상 속 소소한 소비가 중국에서 '보상 경제'라는 신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9일 푸저우(福州)시 난허우제(南後街)의 몰입식 소비 공간 '국산 트렌드 상품 생활관'에 진열된 지식재산권(IP) 캐릭터. (사진/신화통신)

'보상 경제'는 직장 스트레스나 심리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부담 없는 가격의 비필수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며 즉각적인 만족감과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는 경제 활동을 가리킨다.

업계 관계자는 '보상 경제' 열풍 속에 감성 가치가 실용 가치를 넘어 소비의 핵심 동력이 됐음을 보여주며 '필요 충족' 소비에서 '감정 충족' 소비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초 공방을 찾은 린샤오(林曉) 씨는 "향초 만들기는 재밌고 기념의 의미가 있으며 정서적 만족감도 준다"며 "한정 밀크티, 전통 공예 체험, 감성 소품 등으로 열심히 사는 자신에게 선물을 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선양(瀋陽)시 주요 상권에서 '체험형 보상 소비'가 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쇼핑몰에서는 많은 사람이 애니메이션 전시회 앞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자신을 위한 작은 선물로 콜라보 굿즈를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양시 톄시(鐵西)구의 한 수제 공방 복합매장 2층에는 체험하러 온 고객들로 가득 찼다. 매장 주인 양(楊) 씨는 "1층은 밀크티 매장이고 2층은 핸드메이드 체험 공간으로 비즈 공예, 폰케이스 제작, 석고 페인팅 등을 할 수 있다"며 가격대별 체험 패키지를 운영 중인데 주말엔 자리가 꽉 찬다고 전했다.

13일 추이후(翠湖) 커피문화센터에서 여유를 즐기는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특히 아트토이 시장이 '보상 경제'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중국 아트토이∙애니메이션 산업 발전 보고서(2024)'에 따르면 중국 아트토이 산업은 2026년 시장 규모가 1천101억 위안(약 23조2천311억원)에 달하며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많은 기업이 감정 소비 수요를 겨냥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성화·지식재산권(IP)화·체험화로 전환하고 있다.

일례로 문화관광 업계는 짧은 휴가 콘셉트를 앞세워 특색 있는 민박 체험, 한푸(漢服) 전통 스타일 사진 촬영 등을 통한 힐링과 자기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뷰티 업계는 컬러 매칭 강좌, 맞춤형 출근 메이크업 등 체험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홈인테리어 업계도 무드등, 힐링 아로마 디퓨저 등을 출시해 일상 속 자기 보상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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