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27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인민은행, 1년 만기 MLF 76조원 이상 공급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25일 은행 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천억 위안(약 76조8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만기는 1년이다.
당월 3천억 위안(57조6천억원) 규모 MLF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번 MLF의 순투입 규모는 1천억 위안(19조2천억원)에 달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왕칭(王青)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 거시애널리스트는 "이는 정책 지속성이 시장의 기대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에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고 신용대출의 합리적인 성장을 촉진하며 하반기에도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나간다면 적절한 금융 총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中 마카오, 올 상반기 방문객 전년比 14.9% 증가
올 상반기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를 방문한 여행객 수가 1천921만8천540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24일 마카오 특구 정부 통계조사국(DSEC)에 따르면 비숙박 및 숙박 여행객은 각각 1천118만2천913명, 803만5천627명으로 25.8%, 2.6%씩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 본토에서 온 방문객이 1천376만7천810명으로 19.3% 늘었으며 외국 여행객은 14.8% 증가한 134만1천6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달 동안 마카오 특구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난 289만1천3명을 기록했다.
◇中, 국가 건설 지원에 141조 이상 규모 중앙예산 하달
24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에 따르면 올해 7천350억 위안(약 141조1천200억원)의 중앙예산 내 건설 자금이 하달됐다.
해당 예산은 ▷현대화 산업 시스템 ▷현대화 인프라 ▷신형 도시화 및 농촌 전면 진흥 ▷지역의 조화로운 발전 ▷대외개방 ▷녹색발전 ▷사회민생 ▷국가 안보 시스템 및 능력 현대화 ▷재해 후 긴급 복구 등 분야의 프로젝트 건설을 중점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발개위는 프로젝트 전체 생애주기 관리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일정 조정과 사후 감독·관리 등을 강화해 자금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