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CISCE' 개막 눈앞...글로벌 공급사슬 협업의 장으로 '우뚝'-Xinhua

'제3회 CISCE' 개막 눈앞...글로벌 공급사슬 협업의 장으로 '우뚝'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7-15 10:46:14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7월15일] '제3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는 이번 CISCE의 여러 지표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박람회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는 대목이다.

지난해 11월 26일 '제2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디지털 과학기술 사슬 전시 구역에서 중국 기술 기업 링이아이텍(領益iTECH)이 애플 전시부스에 등장했다. (사진/신화통신)

◇업·미들·다운스트림의 유기적 연결

'제3회 CISCE'에는 651개 기업 및 기구가 500여 개 업·다운스트림 파트너와 손잡고 전시에 참가한다. 구체적으로는 ▷선진 제조 ▷스마트카 ▷녹색 농업 ▷청정에너지 ▷디지털 과학기술 ▷건강·라이프 등 6대 사슬과 더불어 공급사슬 서비스 전시구역이 마련됐다.

런훙빈(任鴻斌) CCPIT 회장은 사슬 내 파트너가 공동 전시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세 번째로 중국 공급업체와 함께 스마트 제조 및 녹색 제조와 관련된 신기술을 선보인다.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 창나오(强腦)테크, 하이캉웨이스(海康威視∙하이크비전) 등 인공지능(AI) 산업사슬 기업 역시 팀을 이뤄 전시에 참여한다.

또 박람회 기간 각 사슬별 전시업체 연맹을 설립해 공급사슬 업·미들·다운스트림 기업이 자원 공유와 장기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장지싱(張繼行) CCPIT 연구원 컨벤션경제연구부 부주임은 많은 기업이 3년 연속 전시에 참가한 것은 물론 중국 국내외 신규 파트너도 230여 개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28일 '제2회 CISCE' 샤오미자동차 부스에서 직원이 참관객을 위해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대·중·소기업 협업의 장

기업 규모를 보면 이번 CISCE 참가업체 중 65% 이상이 글로벌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도 기업에 속한다.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 히든 챔피언, 작지만 탄탄한 중소기업 등도 대거 참가한다.

그중 엔비디아, 루이드레퓌스, 중국철건(鐵建), 중량(中糧)그룹 등 글로벌 사슬 메인 기업은 사슬 내 중소기업과 공동 전시에 나선다. 둥팡(東方)전기는 1만5천 개 기업을 이끌고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전시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효과적 소통과 상담·협력의 효율 향상은 CISCE의 중점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참가 이력' 기능을 확장해 참가업체에 '디지털 프로필'을 제공한다. 이는 '매칭-접촉-상호작용-추적'의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매칭기술로 전시 전에는 정확한 매칭, 전시 도중에는 심도 있는 교류, 전시 후에는 후속 상담을 돕는다.

◇중국·해외 기업 교류 심화

지역별로 보면 '제3회 CISCE'에는 75개 국가(지역)와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해외 전시업체의 비중은 이전 회차보다 3%포인트 높은 35%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 기업의 수는 전회 대비 15% 증가하며 국가별 참가기업 수 1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그밖에 170여 개 해외 단체가 전시 참관 및 상담을 위해 중국을 찾는다.

전문가들은 일련의 데이터를 통해 글로벌 산업·공급사슬 시스템에서 CISCE의 브랜드 효과가 날로 부각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상무부연구원의 저우미(周密) 연구원은 기업이 CISCE를 통해 중국 시장과의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고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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